자작곡 소재가 자연물이 많아.. 이런것도 뭔가 정세운스러워 새벽별 소재 ➡️ 새벽 하늘과 별 닿을 듯 말 듯 소재 ➡️ 정동진 바다의 파도 White 소재 ➡️ 눈사람 소재를 보는 시각도 독특하고 세운이 같음ㅠ 어느날 새벽에 하늘을 보면서 아침이 오는게 너무 미워서 쓴 '새벽별' "후렴 가사를 보면, 돌아서줘요 차갑게 남처럼. 떠나가줘요 새벽의 별처럼. 새벽의 별이 되게 신기한게 밤에는 보이잖아요. 근데 아침이 밝아오면 떠있긴 하지만 보이진 않더라고요 눈에. 그래서 그런 모습이 사실 떠나달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새벽별처럼 사실 그냥 '있어는 달라' 이런 느낌인거죠" 싱스트리트라는 영화를 보고 자극 받아서 연습생때 정동진으로 몰래 혼자 무작정 기타만 들고 가서 쓴 '닿을 듯 말 듯' 파도가 육지에 닿을 듯 하다가 무너지고 올라오다가도 또 무너지고 반복하는 모습이 꿈에 닿으려는데 무너지고 또 다시 올라가는데 무너지는걸 반복하면서도 도전하는 자신의 모습 같아서 쓴 거 겨울이 끝나가는 순간의 눈사람 시점에서 쓴 노래 'White' 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자신만의 순수했던 순간을 노래한 자작곡 가사를 잘 보면 (피셜은 없지만) 정세운이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의 감정, 순수하게 행복하게 음악하고 싶다고 마음 먹었을 시절을 기억하고 싶어서 쓴 느낌이 남 (물론 내 개인적인 해석이고 정세운은 자기 노래를 듣는 사람마다 스스로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해석해서 들어줬으면 해서 일부러 이러이러한 곡이다 하고 단정지어주지 않는다고 함) 뭔가 신박하고 생각이 반짝반짝 예쁨ㅠㅠㅠ 정세운 감성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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