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 남친 해.. 뭐 이런 과몰입 유사는 아니고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뭐랄까... 그냥 좀 장난치면서 괴롭히고 싶은 남친 스타일이야. 몬말인지 알지.
말 실수 사소하게 하면 별 거 아닌데 엄청 삐친 척 해 가지고 옆에서 안절부절 못 하고 기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고민하는 거 보면서 몰래 웃다가
'아이스 초코 사 주면 봐 줄게' 하면 '진짜? 그거면 돼?' 하고 쪼르르 카운터로 다가가서 아이스 초코 주문하고 나한테 또 쪼르르 달려오는 거 보면서
걔 뒤돌아 있을 때 몰래 웃고 음료 가져다 주면 '앞으로 잘 해' 하고 장난 치고 싶다. 아니면 몰래 웃는 거 들켜서 '아 뭐양' 하면서 안도의 웃음 짓는 거 보고 싶다
아 물론 나는 그 여자친구 아니고 카페 알바생임ㅋㅋㅋㅋㅋㅋㅋ손님 없어서 멍하니 있는데 유리벽 너머로 투닥대다 카페에서 남친 몰래 웃는 여친 보고 '잘 노네' 하는 카페 NPC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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