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이들이 악기를 매고 있는 매순간 마다 과몰입력이 맥스를 찍습니다(거의 매일 이 상태라는 뜻) 얘가 일렉이래×2 투 기타인데 느낌이 너무 다름. 한명은 찰떡이다 락스타다 무대 씹자!!!! 이런 느낌인데 한명은 단정하게 생겨가지고 무대 위에서 기타 갈구고 있음 미칠것 같음 둘이 마주보고 그러면 세상이 다비짐 그러더니 얘가 베이스래 베이스 4kg 기억하자 베이스는 4kg 슬랩치는거봐 베이스가 섹시한거야 섹시한 사람들이 베이스를 하는거야; 저기요 피크 부러졌다고 그런 표정으로 던지기 있어요? 이러다가 누가봐도 건반이다 건반 찰떡이다 신스하는구나...런치패드도 하는구나.....뭐? 중딩때 노래부르다 음향이 마음에 안들어서 피아노 독학했다고? 이런 **....미치게하는구나....가방안에 맨날 악보노트 들어있는것도 너무 좋다 악보 보여주는거 조타....뭐? 막내가 밴드 리듬의 리더인 드러머라고? 합주하다 박자밀리면 막내가 리드한다고?... 예대 드럼 전공생이고 3개월 만에 합류했다고? 조교님이 권유로 오디션보고 데뷔하더니 팀내 서열 0위(이건 약간...우리집 강아지가 우리집에서 서열 0위인거랑 비슷함 우리 엄마아빠도 얘 못 이김 다 들어줌)강아지 드러머가 됐구나....이야... 작업할때는 탑라인 쓰면서부터 여기는 누구파트다 예상이 가는구나...서로의 음악을 상당히 리스펙하는구나 그러구나....김치찌개 먹다가 곡이 나오는구나 그러구나....1시간만에 가사를 쓰는구나 그러구나....강의듣가 가사쓰는구나....새벽 4시에 노래가 생각나서 가이드를 따는구나....각자 곡쓰다가 30분만에 모여서 맞췄더니 노래가 됐구나....그림보고 노래 소재가 생각났구나..... 이 난리임 난 그냥 진짜 사랑함 매 순간이 과몰입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