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비트만 만드는건 작곡에 안들어가?

내가 무슨 영상을 봤는데 자작곡을 어떻게 만든건지 얘기하는거였어. 거기서 한명이 비트를 만들어서 다른 사람한테 줬는데 거기에 그 다른 사람이 멜로디랑 가사를 붙여서 그게 노래로 나왔다고 했거든.  

근데 나중에 곡정보를 보니깐 그 비트만든 사람은 이름이 없더라고. 그래서 궁금해. 이 경우가 일반적인건지 아니면 뭔가 다른 스토리가 그들한테만 있었던건지?

[익인1]

작곡은 가사의 멜로디 라인만 작곡이야

[글쓴이]

아 원래 그런거였구나. 혹시 더 질문해도 될까? 그럼 비트는 저작권 개념이 없고 그냥 써도 되는거야?

[익인2]

그럴 리가 무료로 푼 거 아니면 당연히 다 저작권 있지

[익인2]

아무리 그래도 작곡에 이름이 아예 없나...? 일단 편곡에는 백퍼 들어가긴 했을 텐데 멜로디를 안 만들었다고 원래 작곡에 이름이 아예 안 들어가나...?

[글쓴이]

그런가바.편곡에도 없고 정말 비트만 준듯함.
그 영상에서도 버린 비트를 줬다고 웃으면서 말하거든. 뭔가 신기하다. 갑자기 실용음악계열에 관심이 생기고있어.

[익인2]

으엥...?? 편곡에도 없다고...??? 비트만이 아니라 원래 비트가 편곡이야.... 그냥 진짜 무슨 스토리가 있었나본데...

[글쓴이]

비트가 편곡이야? 오 충격. 그래서 비트를 바꾸면 노래 분위기가 바뀌는 거구나! 익인아 고마워 공부 많이된다. 내가 본영싱이랑 곡 정보를 여기에 풀기도 그렇고말야....

[익인2]

아냐 풀 거 없어 걍 진짜 무슨 스토리가 있었다는 것밖엔.... 비트를 만들었다는 건 거의 그 노래의 메인 프로듀서라는 말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이름이 없을 수가 있어 이건 말이 안 돼... 아 글고 정확히 비트=편곡 이렇게 동의어라는 건 아니고 작곡이 멜로디를 만드는 거라면 편곡은 멜로디에 맞는 코드 진행 선택, 악기 편성이나 사용, 송폼 등등등 이런 것들이라 비트를 만들었으면 당연히 편곡에 참여했다는 거야 물론 그렇다고 멜로디가 먼저 만들어지는 존재라는 건 아니고

[글쓴이]

2에게
아아 점점 이해가 간다. 그 비트가 연생때 만든거라고 했어. 거기에 뭔가 스토리가 있을꺼같아. 땡큐땡큐. (참고로 편곡엔 전문작곡가 이름이 있더라)

[익인2]

글쓴이에게
아 오바네... 오케..

[익인3]

엥 플로우만 짜도 작곡에 들어가던데??

[익인3]

샘플링했단 소린가

[글쓴이]

사실 난 플로우가 뭔지도 모르는데ㅎㅎ 그냥 영상보고나서 곡 정보 찾아봤는데 곡정보에는 이름이 없어서 궁금했던거야. 근데 미궁에 빠졌네. 댓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