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중국 대표 OTT 기업 아이치이(iQIYI)는 5년 안에 유료 가입자 절반을 해외에서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한국 드라마 판권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배우 전지현, 주지훈 출연으로 주목받은 드라마 '지리산'의 글로벌 판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배우 혜리, 장기용 주연의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아이치이가 제작하는 국내 첫 오리지널 콘텐츠다. 현재 촬영 막바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중국 웹소설 1위에 빛나는 '잠중록' 또한 tvN을 통해 드라마로 제작된다. 이는 현재 국내 웹소설 플랫폼에서도 연재 되고 있는 작품이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추리 소설 '추리의 왕' 시리즈 중 하나인 '동트기 힘든 긴 밤'을 각색한 JTBC 새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동북공정' 문제와 겹쳐져 중국식 PPL 및 역사왜곡은 시청자들에게 반중정서를 안기며 깊은 반발을 사고 있다. 시청자들의 민감한 반응도 이해하지만 드라마 제작사 측은 제작비 충당을 위해 광고 시장에서 매년 커지는 중국 자본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기사 :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41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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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의 경우 YG 외에도 얼마 전 JTBC스튜디오에도 1000억 원을 투자했고 넷마블, 카카오 등의 주요 주주다. 텐센트가 투자한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다. 배우 전지현, 주지훈이 출연하는 드라마 ‘지리산’의 글로벌 방영권은 중국 아이치이가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중국 자본의 목소리가 커지는 동시에 잡음 역시 많아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금 엔터 산업쪽에 차이나머니 안들어간곳을 찾는게 불가능할 정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