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네이버 시리즈 공식 유튜브 채널엔 서예지가 출연했던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하렘의 남자들’ 광고 영상이 모두 사라졌다.
아이웨어 업체 리에티 측은 서예지와 협업한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리에티측은 지난달 서예지와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었다.
리에티뿐만 아니라 여성건강케어브랜드 뉴오리진은 지난 14일 서예지가 모델로 있는 이너플로라 광고에서 서예지 사진을 뺐다. 유튜브 등에 올라와 있던 출연 광고 영상 역시 비공개 전환됐다.
뒤이어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 뷰티 브랜드 루나, LBB CELL BEAUTY 등도 서예지 광고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서예지에게 의류, 가방 등을 협찬했던 패션 브랜드들도 협찬을 중단했다.
광고가 줄줄이 끊기면서 서예지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모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업체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경우 광고비의 약 2~3배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데, 서예지의 모델료는 1년 계약 기준 5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에서 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경우 서예지는 최대 30억 원 이상의 위약금을 배상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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