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 발 방향, 무릎을 굽히거나 쭉 펴주는거, 팔을 잘 뻗어주고 손가락에도 힘이 들어간건지 찰나의 순간인데도 그 동작의 느낌을 확실히 딱 찍어주고 마무리 지은 다음 다음동작으로 넘어가는것 같어 나는 춤선이라는건 타고 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 그 쪽으로 보자면 그냥 그들의 세상은 우리랑은 다르다고 보거든 이건 취향의 문제이기도 할거구 근데 최소한 잔동작 하나, 1~2초동안 1-2-3-4-5 의 동작을 해야하는 안무일 경우에 사실 1이나 5, 많게는 1,4.5, 5 동작을 할때보다는 2,3의 동작에서는 흘러지나가는 구간인지라 아무래도 정확성이 떨어진다거나 딱딱 다 끝맺음을 지어주는 경우는 사실 진짜로 별로 없거든 우리가 팔을 굽히고 있다가 쭉 펼려고 할때에 1. 팔꿈치를 굽혀 손바닥을 가슴에 대고 있다가 2. 손목을 돌려 바깥쪽을 향하고 3. 거의 동시에 팔꿈치도 몸에서 멀어지면서 일자로 펴고 4. 손과 팔이 일자로 만들어지고 5. 앞으로 쭉 뻗는 팔 완성 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사실 손목을 돌리는 과정이나 팔이 다 뻗어지기 전까지의 동작같은건 덜 신경쓰는것처럼 춤 출때는 음악의 박자에 맞춰서 그 동작 하나하나를 일일이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주는게 진짜 진짜 어렵단말이지 그리고 이거에 있어서 중간과정을 확실하게 하지 않는다해서 성의없네 불성실하네 한게 아니야 물론 뭐 불성실하고 성의없어서 날려버리는 사람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런사람들은 디테일을 날리는게 아니라 아예 그냥 동작의 마무리나 동작들을 통으로 날리지 잔디테일을 날리지를 않아 작은 디테일까지 가지도 않는다구 여턴간에 남자고 여자고간에 이러한거 하나까지도 신경써서 춤추는 사람들 보면 암만 타고난 춤선 없는 사람일지라도 최소한 춤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 보이게 하는것 같단 생각을 했음 사실 이 말을 하려고 글을 쓴거였는데 말주변이 영 신통치못해서 주저리가 길어졌넴 암튼, 아이돌이든 댄서분들이든 다들 참 열심히 하는구나 싶음 그래서 간혹 제대로 뭘 보지도 듣지도 않으면서 일단 까고 무시하고 내려치기 하는 사람들 보면 세상 그리 답답하고 깝깝할수가 없기도 하고 움. 말이 너무 길어졌네 쓸데없이 열심히 하는 사람들 최고!! (도망)

인스티즈앱
강미나 살 엄청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