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비&구준회가 부른 너를 사랑하고도 영상이 가끔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보는데 바비 진짜 미친거 같애! 가사 진짜!! 가사가 너무 시적이고 예뻐서 막 분석해보다가 너무 놀라서 어디든 글쓰고 싶어서 여기 썼어. 유치환 시인의 깃발이라는 시에서 영감 받은 가사 같은데, 여기 되게 유명한 역설법이 나와! 〈소리없는 아우성> (바비 가사) 소리없이 새벽을 깨우고 나의 아우성은 내 자장가가 돼 그대 한숨 쉬던 입바람에 아직 나의 맘은 세게 펄럭이네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내 세상에 깃발 하나 마저 꺾인다면 비참하게 초라한 내 모습 보고 그대가 불쌍히 여겼으면 - 소리없는 아우성이라는 역설적인 구를 가지고 소리가 없는데 새벽을 깨우고, 시끄러운 아우성이 자장가가 된다는 역설적인 문장을 썼어. 진짜 나 너무 놀랐잖아!! - 마음이 펄럭인다는 가사가 너무 예뻐ㅜㅜㅜ - 3번째 줄이랑 4번째 줄 둘다 끝에 면으로 라임 맞췄는데, 3번째는 가정이고 4번째는 소망이야! 이건 솔직히 바비는 의도하고 쓰진 않았을 거 같은데 그냥 이렇게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다는게 진짜 천재같애 내가 너무 과하게 해석한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가사 진짜 예쁘다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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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오늘꺼 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