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는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가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르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연애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의 최초 폭로가 사실이 아니라며 이들의 지인들과의 인터뷰 및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폭로글 속에 드러난 두 사람의 교제 과정과 낙태 후 김선호의 반응 등이 폭로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B씨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A씨가 주장한 ‘낙태 후 김선호의 태도 변화’에 대해서 반박했다. 그는 “A씨가 7월 24일에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김선호에게 전화를 했다”라며 “A씨는 김선호가 ‘쓰레기 답변을 보냈다’라고 말했지만, 김선호는 처음에 ‘잘된 일’이라고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겁이 났던 것 같은지 서로 안타깝지만 보내주자고 합의를 했고, 내게 조심스럽게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B씨는 7월 27일 이들을 주차장에서 기다렸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누나(A씨)와 병원에 간 동안, 형(김선호)은 미역국 재료를 사러 다녔다”라고 덧붙였다. B씨는 “아이를 떠나보낸 건 사실이니 사랑했던 사람이라 애를 쓴 것 같다.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사생활로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응 대신 사과를 한 것”이라고 했다. B씨에 따르면 김선호는 A씨가 낙태를 한 뒤 2주 동안 미역국을 끓였다. 실제로 김선호는 KBS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얼마 전에 미역국을 끓였다”라며 조리법을 읊기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4&oid=366&aid=000076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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