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배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오월의청춘 작가 인터뷰: "남아있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이야기로 그분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제작진 모두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이었던 것 같다. 작품으로 인해 불필요한 논쟁이 생긴다면 그 역시 남아있는 분들께 불필요한 상처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 최대한 잡음 없이 조용히 작품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저희 작품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결국 마지막 명희의 기도, 희태의 편지에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밀물의 삶'을 견뎌내고 있는 또 다른 '희태'들이 슬픔에 잠기지 않고 계속해서 삶을 헤엄쳐 나아가길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설강화..
최루탄을 폭죽으로 비유, 논란 이후 이름은 바꿨지만 굳이 실존 인물에서 이름을 따왔던 여주, 영초언니 작가의 말:
동백림 사건 당시 194명에 달하는 독일 프랑스 교민과 유학생들을 안기부가 간첩으로 누명 씌워서 납치 고문 했는데 굳이 재독출신 위장 간첩으로 설정한 설강화 남주, 민주화운동 폄훼 간첩미화 논란 이후 밝힌 설강화 기획 의도: "1980년 군사 정권을 배경으로 남북 대치 상황에서의 대선 정국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인 동시에 그 회오리 속에서 희생되는 청춘들의 멜로극이라고 설명했다." '1987년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6월 항쟁은 지우고 양김분열과 북한 간첩사건으로 노태우가 당선되었다는 결말로 블랙코미디로 만들 예정' ???? 80년대를 청춘, 유년기로 겪고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1세대들이 여전히 살아있는데 블랙코미디 같은 눈가리고 아웅 개풀 뜯어먹는 소리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