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아이즈원 활동 때였는데 봤을 때가 그 큰 공연 그런 거였거든? 아마 슈퍼콘이었던 것 같아 내 자리가 엠씨석이랑 가까운 자리였고 민주가 슈퍼콘 스페셜 엠씨로 나왔었어 근데 내가 앉아있던 자리에 다들 자리 이탈해서 나랑 같이 간 지인 뿐이었고 진짜 텅텅 비었었거든? (처음에는 관리하다가 시간 지나니까 관리도 안 하더라,,, 무단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았어) 엠씨 하는 내내 우리 쳐다보면서 대화해 주고 그때 내가 민주 슬로건 들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민주가 더 추워 보였는데 (4월이라 꽃샘추위였어) 그 짧은 시간에 안 춥냐고 밥 먹었냐고 물어보고 인사해 주고 갔다 진짜 계탔다는 게 이런 건가 싶고 눈물 줄줄 흘리면서 집 갔던 기억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