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44/0000784205
그러면서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된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란다. 또한, 설강화>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인신 공격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방송사 측은 또 해당 메일에서 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거나 학생 운동가로 변장해 운동권에 잠입하는 내용은 전화를 통틀어서 일절 없으며, 여자 주인공 영로는 운동권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명동성당’ 폄훼와 안기부 미화에 대해서도 일절 부인했다. 또 중국 자본으로 제작된 드라마가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투자처는 제작 방향에 전혀 입김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제목 ‘설강화’의 중국식 표기에 대해서도 우리말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누리꾼들은 운영자가 업로드한 게시글에 대해 “어이가 없다”, “인정을 못할 망정 이런 대응을 하다니”, “계속 불매하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설강화’는 방영 전 부터 민주화 운동을 왜곡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지만 드라마 측이 이를 부인, 방영을 강행했다. ‘설강화’ 측의 바람과 달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했다는 대중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또 드라마 측의 ‘오리발 대응’으로 대중들의 분노는 거세졌고 광고사·협찬사 마저 등을 돌렸다. 더욱이 방영 이후 계속 시청률이 계속 바닥을 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아 JTBC 측이 이와 같은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한줄요약
표현의 자유는 JTBC에게만 있고, 시청자들은 자기가 드라마를 보고 느낀 점에 대하여 분석하고 글 쓸 자유같은건 없습니다!
다만 영초를 영로로 바꿨으니 괜찮다는게 공식입장이니 설강화가 아니라 설사강화같은 표현은 괜찮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