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도망치고 싶어 사라지고 싶어 저 멀리 버려진 날 찾은 넌 구원인걸까 네 날개도 나와 같은 아픔인걸까 세상은 대체 왜이래 나한테 빛이 있을까 악마한테도 그때 눈앞에서 펼쳐진 네 날개 말해줘 너의 반쪽을 완성하는건 나잖아 사실 아직도 난 조금 불안해 차가운 냉소와 외로움 중간에 서있어 너의 존재가 마법처럼 내 세상을 바꿔 난 이젠 안 아파 외로움 멈쳐라 마수리수리 가사 하나하나 뜯어보면ㄹㅇ슬픔…노래 멜로디랑 분위기때문에 청량해보이지만 어쿠스틱이나 그런 잔잔한 버전으로 편곡해서 부르면 확 슬퍼질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