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빈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한다. 코로나가 한창 심했던 시기에 저에게 조용히 소중한 생명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청첩장 형식으로 사진도 첨부해서 모두에게 전하고 싶었지만 당시 식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여서 이렇게 늦어지고 말았다"며 "아이를 보고 있자면 축복 받아야하는 새 생명인데 왠지 내 사정으로 꽁꽁 숨기듯이 사는 것 같아 아기에게도 미안하고 모두에게도 너무 안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예비 신부에 대해선 "제 아내 될 사람은, 알게된건 17살때로 굉장히 오래 알고 지낸 사람으로 저의 힘든 시기도 많이 봐왔고 근 몇년간은 힘들때 언제나 곁에 있어 주었다"며 "식을 아직 올리지 못했어도 연애 사진이나 아이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지 못해도 불평불만 한번 없이 응원해주는 정말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http://m.celuvmedia.com/article.php?aid=1642761230410311005&nave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