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고 당찬 게 예전의 자기 생각이 나기도 하고, 제 치부를 보고도 천진난만한 웃음 지으면서 몰래 행복해지자는데 애틋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 드는 거 인정.. 자기보다 어린애가 하는 말이고 앞전엔 철없는 행동도 하던 아인데 그냥 정말 어린애인데 근데도 그게 마냥 싫지가 않고 되려 고마운. 숨통이 탁 트인 것 같아 보였어. 어릴 때 개구멍으로 지나가서 몰래 노는 것처럼, 그냥 그렇게 즐거움 선물해준 게 그 힘든 인생에서 재미였을 거 같기도 하고. 이진이도 고딩 때는 즐거웠을 거 같거든. 그때의 추억을 꺼낸 거 같아서, 엔딩 참 예쁘고 강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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