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스타워즈 한창 개봉중일 즈음… 영화관 오픈 알바라 아침에 포스기 키고 시재 정리하고 한가해서 멍때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구척장신의 조.ㄴ잘남 둘이 나한테 걸어옴 딱 봐도 일반인한테 볼 수 없는 피지컬이었음 마르고 키큰데 얼굴 개ㅐㅐ작아서 비율 작살나는 뭔지 알지 암튼 영화 티켓팅해드리려고 가까운 거리에서 눈마주치니까 헉소리 나옴 한 분은 핑크머리에 얼굴에 주근깨가 짱 많으신게 모델같았고 다른 한 분은 흑발에 걍.. 첫사랑st 얼굴이셨는데 잘생겨서 눈을 못마주치겠는거임.. 헉 하면서 포스기만 냅다 쳐다봄…. 암튼 티켓팅 하는 그 짧은 순간 내가 모르는 연예인인걸까 아님 연생인가? 갓반인일까? 연예인이냐고 물어보는건 실례겠지 오만가지 생각하면서 주차권 드릴까요? 주차권 드릴까요? 빡;대가ㅠ리; 마냥 두 번 말함 아오ㅠ 그러고 두 분을 떠나보내고 나서 휴게시간에 같이 일하던 알바생들끼리 오전에 왔던 존.잘남 둘 봤냐 얘기하는데 다 와 잘생겼드라 얘기는 하면서 누군진 아무도 모르는거임ㅠㅠ나중에 영화 끝날때 퇴출로 열어준 알바생이 누구였는지 알려줌 알고나니 개운하더라 후…^^ 역시 연예인일거 같았어 근데 같이 일하던 알바생들은 말해줘도 연예인 관심없어서 잘 모르더라 사실 나도 그땐 잘 모르고 나중에 킹덤보다가 헐 마자마자 저사람 봤지! 했음 ㅋㅋㅋ 나 진짜 살면서 연예인 많이 봤는데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내가 넘 바보같고; 그 잘생긴 잔상이 가끔 생각남 영수증에 사인이라도 받을걸,,,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