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만 해도 사랑 얘기긴 한데 끌려 다니는 사랑이 아니라 되게 자존감 뿜뿜하는 노래 가사라 좋았거든?
예를 들면 '감히 누가 이렇게 날 설레게 할 줄'
이 가사만 해도 내가 엄청 대단한 사람인데 날 사랑에 빠지게 한 너도 대단하다 이런 가사라서 ㅋㅋㅋ
화자 청자 누구 하나 낮추지 않고 둘 다 자신감 넘치게 해주는 가사라 너무 좋았음... 전체적으로 시적인 느낌인 것두 마음에 들고...
거기에 더불어서 멤버들 표정 연기도 되게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느낌...
글고 수록곡인 테이킷도
'보기엔 귀여워도 쉽게 다가올 수 없어' '모두 날 원한 대도 쉽게 다가 올 수 없어'
이런 자신감 넘치는 가사 너무 좋았고..ㅠ 이건 화자가 고양이라는 말도 있어서 두 배로 좋음...
이번 타이틀 하라메 공개된 것도 들어봤는데
'눈동자 아래로 감추고 있는 그 맘을 좀 봐야겠어'
이 가사 너무 마음에 듬... 딱 한소절뿐인데도 되게 진취적이고 강력해,, 역시 믿고 듣는 서지음...
이제 1시간 남았는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숨참고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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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뭔가 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