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음악은 왜 저런 "세계"적 시상식이 없는가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써봤어. 있는데 "미국"시상식으로 제한해서 취급해서 그렇게 느끼는 거야. 유명하고 알아주는 영화 시상식 : 독일의 베를린, 프랑스의 칸, 이탈리아의 베니스, 미국 아카데미 유명하고 알아주는 대중음악 시상식 : 미국의 그래미, 미국의 빌보드, 미국의 아메리카, 영국의 브릿 영화는 유럽권이랑 미국이 세긴 하지만 하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발전하고 알아주는데, 대중음악은 미국이 거의 이끌고 가다시피 하니까 그냥 파이 큰 미국에 상징성도 중요도도 몰릴 수 밖에 없는 거야. 그런데 음악을 상대적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 + 미국 시상식이라는 고정관념이 센 것 같아. 대중음악에 미국 영향력이 세니 당연히 미국인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거지, 영화제랑 마찬가지로 다양한 나라 가수들이 후보에 오르고 참석하고 상도 받는데. 영화제에 가수 갔을 때 호응 보면서 낮춰본다 비판하면서 오히려 가요 소비하는 사람들이 음악을 더 낮춰보는 것 같아. 음악이 영화에 비해 접근성 좋고 쉽게 취급 가능한 분야라 그런가. 결심해서 날 잡고 보는 것과 편하게 찾아 듣는 것 이런 차이 말이야. 저런 글 가끔 봤는데 오늘 또 지나가길래 한 번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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