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갔을 때, 얘네 곡은 한 템포 쉬어도 쉬는 게 아닌 곡이기 때문에( 최강강 에서 강 으로 줄인 거랄까) 그런 노래들을 거의 2시간 가까이 하다 보면
한계가 올 수밖에 없고 그게 내 눈에도 보였는데 그 순간 진짜.. 눈에 악이랑 깡만 남아서 '내가 이거 한다. 버틴다' 하는 게 보였음.. 다시 한 번 차오르는 해적뽕.. 티즈 사랑 맥스
역설적으로 공연 끝으로 갈 수록 하이라이트 터트려야 하고 절정이기 때문에.. 그 쯤 되면 멋있는 걸 넘어서 경이롭고 존경스러움.
내가 대체 어떤 사람들을 좋아하는 건가, 쟤넨 어떤 마음으로 우릴 좋아해주는건가 싶어서.. 우리가 뭐라고 저렇게까지 하나 이런 생각 듬. 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