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도 그렇고 걍 서사가 ㄹㅇ...6년 반이 얼마나 커.. 규민이 문자받고 눈썹 들썩거리다가 해은 도착하는 것도.. 규민이 피하는 것 같아서 해은이 속상해 할 때 규민은 캐리어 옮겨주고 있었다는것도... 전날 규민이 생일인거 알고있었고 해피벌스데이 풍선 보면서 멍하니 있었던것도.. 해은이 자기 룸메 나연이가 설렌다고 한 사람 응원했는데 그 사람이 규민이었고 다음날에 규민이가 나연이 데리러 온 것도.. 그걸 다 보고나서 혼자 거울 앞에서 복잡한 감정인 것도... 걍 다 미친 것 같음 드라마같아..... 너무 슬퍼..... "데이트를 마치고 나를 보러 온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할 것 같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