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연 규민이가 카페에서 해은이한테 하는 말들

여지를 주는게..해은아 네가 날 흔들면 나는 흔들릴거야 당연히도, 나한테도 네가 큰사람이니까 당연하게..하는 게 들리는데 

그 표현없던 사람이 데이트 반나절에 저런 눈빛으로 흔들리는게 보이는데ㅠㅠㅠㅠ 표현 잘하는 해은이는, 표현을 잘 안 하는 규민이의 그 정도 말로는 못 알아채는거 같아... 아님 그정도로는 부족한걸지도ㅜㅠ “변화가 당연히 없지않지”는 규민이로서는 진짜 많이 털어둔거 같은데... 하 너무 슬프다

[익인1]

약간 먼말인지 모르겠는데 다시 설명해줄수 있어..?

[글쓴이]

규민이가 해은이한테 많이 흔들려서, 규민이 딴에는 해은이한테 많이 표현한거 같은데, 해은이한테는 와닿지 않거나 부족한거 같아서 아쉬워.
이번화는 규민이의 말투,눈빛,표정 하나하나에 그리움과 미련이 너무 담겨있고.. 규민이처럼 말을 신중히 하는 사람이 ‘당연히’라는 부사를 쓰면서 해은이가 본인에게 큰 사람이라는걸 해은이한테 드러내면서 ‘너에대한 내 마음 숨겨왔지만 정말 커. 좀 알아줘’ 를 터트렸는데 그게 폭발력없이 늦은거 같아서 난 너무 슬퍼

[익인2]

못 알아채는거는 아닌듯? 그리고 표현하는 시기가 사실 너무 늦었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