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소개 원빈: 지수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사랑했던 연인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또 얼마나 아플 수 있는지 알려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지수는 늘 사랑스럽고 귀여운 표정으로 주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가끔은 파워풀한 힙합 춤을 춰서 반전의 매력을 주기도 합니다 지수가 가끔 ‘나 얼만큼 사랑해’라는 질문을 할 때가 있는데 창의적이고 센스있는 답변을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수 첫줄부터 눈물 흘리면서 읽음) - 원빈, 태이, 나연, 지연 원빈: 귀여운 사람 좋아한다 나연: 자기가 좋아했던 사람은 다 틱틱대는 사람이라고 지연이랑 서로 킹받드라슈 이러고 있음 - 원빈, 민기 채팅 원빈: 지수는 최선을 다해서 진짜 모든걸 다 주고싶을만큼 사랑했던 사람 - 원빈, 지연 데이트 원빈: 군대에서는 서로 상처를 주고, 안 받고 싶은 상처도 받게 돼서 어쩔 수 없다, 이별은 성장의 기회였다.전 여친이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훈련소 입소할 때 따라와줬다.훈련소 기간에 연락이 안 돼서 서로 서운함이 쌓이고 그 짧은 기간동안 사이가 진짜 안 좋아졌다. (지연 반응: 훈련소까지 따라와주다니 언니들 역시 착하다, 원빈도 힘들었겠지만 그 여자분도 힘들었겠다) - 나연, 원빈 차에서 대화 원빈: 나는 내 X 너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 단체 대화 원빈: 상대가 날 안 좋아하면, 나는 마음 과감하게 놔버린다, 노력하고 싶지않다, 불안하고 싶지 않다 - 나연, 지수 지수: 원빈이가 너무 여려서 자주 울었다. 그러다보니까 내가 원빈이를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 나를 좀 답답하게 했다. 원빈 단점은 아니고 나랑 안 맞았다. 사랑을 받는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 많이 싸웠는데 내가 별것도 아닌 걸로 많이 서운해했고 원빈이는 다 받아준 남자친구였다. - 원빈, 해은 원빈: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데이트를 했다, 상대가 좋아하는 게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게 되어버린다. 상대가 좋아하는 모습 보려고 어디 가는 거다. X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해은이 어떻게 그렇게 진심으로 말하냐니까) 그만큼 고마운 사람이다. 엄청 고마운 사람이니까 잘됐으면 좋겠다. 사실 '잘되면 미워할 거야' 이런 생각도 있었지만 막상 만나서 웃는 모습 보니까 나도 좋았다. - 원빈, 나언 원빈: X는 잘 지냈으면 좋겠다. 나한테 미련 안 가져도 되고 미련도 없어 보인다. 나는 연애할 때 다 해주는 스타일이고 나는 그게 좋다. 상대방이 그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상대가 좋아하는 데이트를 좋아한다. 맞춰주는 편이다. - 원빈, 태이, 지연 원빈: 너무 열심히 했어서 미련이 없었다, 지수를 엄청 정리하고 나왔다, 나를 너무 갉으면서 연애해왔다, 그 뒤로 스스로에게 힘을 내라고 많이 노력했다, 그런데 보니까 새로운 감정이 생긴 거고, 어떤 감정인지 알아보기 위해 오늘같은 경험을 했다. - 원빈, 태이 원빈: 지금의 감정을 잘 파악 못하겠다. 자기가 속상한 이유는 최근에 지수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몇번 봤고, 그래서 얘기 좀 한 번 더 해보고싶은 생각으로 왔는데, 지수가 좀 불편해 하는게 보였다. 대화가 잘 안됐고 항상 눈치보는 상황이 생겨버렸다. (태이의 먼저 들어주라는 말에) 여태껏 항상 들어줬었다. 나도 좀 정리를 해야될 것 같다. 태이: 너 지수가, 너 만났을 때의 지수랑 지금 지수랑 똑같은 거 같애? 그럼 그 다른 상태에서 다시 얘기를 해야지. (회상씬) - 지수, 지연 지연: 원빈이 길을 잘못들었는데,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이랑 이런 일이 많았다고 했다. 근데 자기가 한 번 당황하면 그 다음 다음이 다 꼬여서 여자친구가 화를 많이 냈고, 원빈은 그런 자기 성격이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원빈씨 같은 착한 사람을 좀 갈궜나? 원빈씨 얘기만 들으면 여자친구가 거의 콩 볶듯이 볶았다. (지금 이 씬 때문에 원빈 뒷담 어쩌고 하는데, 이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지연은 X가 훈련소 따라갔다는 얘기하면서 역시 언니들 착해, 원빈도 힘들었겠지만 전여친도 힘들었겠다 이럼) - 원빈, 해은 원빈: 내 미련이 너무 많이 나와버렸다. 그게 지수한테는 부담스러웠던 거다. 부담스러울 수 있다. 진짜, 충분히, 그럴 수밖에 없다. - 원빈, 지연 지연: 지수 언니는 오빠랑 얘기하면 자기는 늘 그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 같대. 나는 그때 내가 아닌데. (성형 예시) 원빈: 나도 이제 지수를 보내주고 싶다. 너무 갇혀있다. 그 안에. - 제작진 인터뷰 원빈: 군대에서 동반 입대한 친구에게 지수 남자친구 생겼단 이야기를 들었다. 갑자기 눈물이 쏟아졌다. 엄청 서운했고, 배신감이 들었던 것 같다. (나랑 헤어진지 '몇개월'만에 지수가 남자친구를 사귀었다 이런 얘기 하지도 않음) - 원빈, 지수 직접 대화 원빈: 너랑 잘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안돼서 남자친구 생겼단 이야기를 듣고 오열했다. (지수: 사실이 아니었다) 원빈: 너랑 열심히 싸우고 있던 중에 너가 다른 남자랑 전시회갔었단 이야기를 들어서 엄청 화가 났었다. (지수: 사실이 아니었다) (3년만에 만난 x에게 오해풀고, 자기가 지수 연락 안 받았던 이유 얘기하면서 나온 얘긴데 대체 왜 이게 험담인지.. 이게 험담이면 다른 커플들 대화 죄다 험담 집합소임) - 지수, 희두 지수: (제주 첫날 희두가 즐거운 시간 보냈냐니까) 후회된다, 빨리 집에 오고 싶었다 - 지수, 희두 희두: 원빈이 같은 사람이 어딨어? 지수: 착한 사람인 거 알아. 근데 나한테 맞는 사람은 아닐 수 있잖아. 희두: 인정. 완전 동의. 아까 원빈 지수 글 올렸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가지고옴. 원빈 과거 얘기 계속해서 지수가 기분 상한 거 알겠음. 근데 원빈이 계속 지수를 안 좋게 얘기 하고 다녔다는 애들이 너무 많아 ㅋㅋㅋ 진짜 같은 방송 본 건가 싶을 정도로. 원빈 지수 관계에 있어서 태이고 지연이고 다 지수 입장 대변해주고 (지연은 그냥 지수 입장을 그대로 전해줌) 원빈이 해은이랑 대화할 때는 아예 자기가 지수입장을 지 입으로 대변하고 있는데 무슨 말을 안좋게 하고 다녔다는 거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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