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와서 피해주고 싶은 마음없고, 또 그럴 문제도 아니고 뭐 내가 말한다고 해서 그런 일이 있지도 않을 것 같아서 편하게 얘기해본다ㅎㅎ 예전에 우연하게 어떤 연예인이랑 같은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온 적이 있거든? 도착해서 짐까지 찾고 부모님 기다린다고 출국장 쪽에 서있었어. 당시에 내가 질환때문에 살이 좀 많이 쪘었는데, 그 연예인 무리가 내 뒤에서 나 살찐 걸로 얘기를 좀 나쁘게 하더라고. 거리가 먼 것도 아니고 말소리도 커서 진짜 잘 들렸어. 너무 당황스럽고 화도 나는데, 나도 갑자기 살이 확 찌면서 소심해져 있던 터라 그냥 그 자리를 빨리 떴어ㅠㅜ 그 이후로 그 분들이 종종 tv에 나오는거 볼 때마다 그때 일이 생각나서 좀 힘들었다ㅠㅜ 생각보다 일반인들이 알아보고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경우도 많은데 조심 좀 했으면 좋겠더라. 지금에서야 말하는 건그냥 내가 그 때 당당하게 가서 한마디도 못하고 도망치듯이 그 자리를 떠났던게 계속 맘에 남아서, 익명으로라도 말하고 좀 편해지고 싶어서ㅎㅎ 주작이라고 믿어도 상관없고 누구인지도 절대 말 안할거야! 내가 그 기억을 잊으려고 말하는거야!ㅎㅎ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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