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회사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불거진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대표와 회사 측이 제출한 세무 자료에 대한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향후 자료 검증 과정에서 후크와 권 대표의 세금 탈루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날 경우, 특별세무조사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조선비즈와 통화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후크와 권 대표의 법인 경비 사적 유용 정황 사실을 인지한 상태”라며 “내부적으로 경비 지출 내역과 증빙 자료 등 세원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G3hhbq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