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쿠폰씬으로 도준이가 아닌척했지만 결국 그 카페 맨날 간거 민영이 보러간거 맞았던거 보여준거잖아 그거 보고 완전 fox라 생각한 사람 나뿐임?ㅠ 그 숨막히는 재계에서 계산적인 사람들 상대해야되는 도준이 입장에서 순수한 민영이가 얼마나 오아시스 같았겠음? 근데 우산 씬에서 말한것처럼 자기는 자격이 안된다 생각해서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못하고 커피 마시러 가는척 맨날 민영이 보러 간거라는 거잖아 이렇게 생각하고 보면 어제 모현민 보고 급 민영이 보고싶어져서 찾아간거 바로 이해됨 사실 순양 차지하려면 모현민 이용하고 손잡으면 됐는데 안 한것도 도준이가 이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 사랑까지 이용할 정도로 독한 사람은 못된다는거 보여준것 같기도 하고 쨌든 그 숨막히는 전개속에서 그나마 로맨스씬이 잠시 분위기 환기해주는 장치같아서 너무 좋음 도준이한테도 민영이는 딱 그런 존재일 듯 본인을 잠깐 릴렉스하게 해주는 존재 ㅇㅇ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