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주제의 노래들을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 내고 가사 써서 더 글로벌하게 인기있는 이유도 있는 것 같음. (일단 미국은 곡 기여도 안 높으면 아티스트가 뭐야 그냥 회사 인형 취급하는 것도 있긴 하고) 국가나 인종을 넘어 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들이 많음. 특히 멤버들이 직접 작사해서 진정성이 있고 독특한 주제들을 대중적인 방식으로 잘 풀어나감 지금 당장 생각나는 노래들은 블루엔그레이 - 우울감 소우주 - 인간. 인류애 병 - 현대인이 앓는 마음의 병 Whalien 52 - 혼자 주파수가 달라 의사소통이 안되는 고래 내 방을 여행하는 법 - 코시국 방 안에서 보내기 Answer - 자기애 Inner Child - 지금의 내가 어린시절 나에게 앙팡맨 - 세상에서 가장 약한 영웅 이야기 블랙스완 - 내가 사랑하는 일에 더이상 심장이 뛰지 않을 때 00:00 - 힘든 하루를 보내고 맞이하는 밤 12시 이사 - 더 높은 꿈을 향해 익숙한 자리를 떠나 나아갈 때 등등 진짜 삶에 대한 고찰이 담긴 노래들도 많고 그 나이대에 많이 고민할 법한 주제들도 많고 왜 '방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필요로 할 때 다가온다'는 말이 있는지 알겠음. 인생의 한 순간에 방탄 노래에서 정말 공감가는 가사가 마음에 쿡 박히면 그 유대감은 정말 끈끈하게 이어지는 것 같음. 방탄이 코어가 쎈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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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멘탈 제대로 나갔구나 싶었던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