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동은이가 자기한테 복수하려고 할 때 "너 같은 애들은 부모가 제일 큰 가해자인데"라고 해서 생각해봤는데 보니까 연진이는 항상 '완전한 가정'에 대해 목숨을 거는 것 같음 아무것도 안 무서워하는 애가 예솔이 미래에 자기 한 짓 아는 건 무서워하기 이전에 먼저 1부모의 이혼 2그리고 그 기저에 어머니가 친구랑 외도를 했을 거라는 불신이 있었잖음(고등학생때) 어린 연진은 사귀는 애들도 꼭 부모가 자식한테 무관심하거나 폭력에 관심 없는 애들만 골라 사귀었는데 자신한테 종교적인 힘만 행사하는 엄마(실제로 동은이 앞에서 신 얘기할 때도 모욕적으로 신 얘기했음)의 다정함을 갈구해서 예솔이한테 지극정성으로 구는 거임 애초에 고등학생 꿈이 현모양처라는 것 자체가 가정에 대한 욕망이 있는 거고 그래서 동시에 부모의 힘이 없는 걸 죄악으로 여기는 것 같음 그래서 동은이가 그걸 알고 연진이의 가장 약한 점을 파고들려고 하도영이랑 예솔이한테 접근한 거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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