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측은 "사후정산 약정이 그대로 이행될 경우 에스엠은 라이크기획에 첫 3년간 400억원 이상, 향후 10년간 500억원 이상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얼라인은 에스엠 이사회에 위법행위유지청구를 보내고, 지난달 30일까지 해당 정산 약정의 이행 중지를 공식 요구했다. 얼라인 측은 "에스엠 이사회가 본건 사후정산 약정을 이행하는 것은 이사로서의 선관주의 의무와 충실의무 위반의 임무해태,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지원행위, 업무상 배임의 법령위반 행위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얼라인은 에스엠의 모든 주주가 이번 소수주주권 행사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이날 위법행위유지청구 원문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소수주주권 행사 관련 원문 공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https://naver.me/Ix7Q4f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