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끝까지 보면 주여정은 작품의 꽃임 ㅅㅍㅈㅇ

뭔가 다른 인물들에 비해 월등하게 특수한 작용을 해서 꽃이라는 소리가 아니라 

동은이 복수하는 과정에서 너무 어둡고 가라앉아보이지 않게 한송이 꽃 피워서 분위기 전환시킨 느낌이고 

주여정이 복수를 돕는 것에 대해선 동은이 겪은 일들에 대한 동질감 + 첫눈에 반함 으로 생각하고 보면 그냥 이해 감.. 

마지막에 동은이 살아갈 이유도 주여정으로 인해 생겨난거고. 

내 느낌엔 서사의 개연성이 부족했다기 보다는 배우들간의 간극이 커서 좀 이질감 느껴졌던 것 같음 ㅋㅋㅋㅋ 

 

+ 동은의 인생에서 아무 조건 없이 맹목적인 사랑과 믿음을 퍼부어 주는 첫사람이 주여정이기도 하고

[익인1]

ㅇㅈ 뭔가 넘 나이차이? 가 있어서 그런가 뭔가 융화 불가능한 느낌ㅋㅌㅋㄲㅋ

[글쓴이]

아무래도 두 배우가 경력차이가 커서 그렇게 느껴진 것도 있엌ㅋㅋㅋ

[익인2]

나도 좋았음
동은이의 복수가 보니까 자기 손에 피 안묻히고 자기들끼리 파멸하게 만들기도 했고
일반적으로 자기파멸로 끝나는 복수물과는 다르게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도 있어야 되니까

[익인3]

맞아 캐릭터 자체는 진짜 너무 좋음ㅋㅋㅋㅋ 이도현도 좋은데 뭔가 나이가 조금만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 뿐임. 한 30대 중반의 이도현이었다면 진짜 퍼펙트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