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마지막 코너를 돈 뒤 직선주로 아웃코스를 질주하며 결승선을 향해 내달렸고, 경기 뒤 육안으로는 그와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 중 누가 1위로 들어왔는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둘이 초조하게 전광판을 지켜보는 숨막히는 상황이 한동안 이어졌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린샤오쥔은 페널티를 받아 실격처리됐다. 시겔(41초166)이 금메달, 뒤부아(41초223)가 은메달을 가져갔다. 동메달은 네덜란드의 옌스 판 바우트(41초243). 최종결과가 나오기 전, 린샤오쥔은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다 주심한테 어떤 말을 듣고는 허탈하게 퇴장했다.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때 찍은 사진을 보면, 린샤오쥔이 날 들이밀기로 시겔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린샤오쥔 실격과 관련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모든 선수는 발목에 기록을 측정하는 기기(트랜스 폰더)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야 하는데, 린샤오쥔은 이를 달지 않고 경기에 출전했다, ISU 규정에 따라 실격됐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468/0000927581 아놔 기사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