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이 사망했다. 향년 68세다.
캄보디아 한인회 관계자는 20일 “서세원은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캄보디아 한인병원인 미래폴리클리닉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로 사망했다”며 “서세원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의 곁에서 캄보디아 전 한인회장인 박모씨가 보살피고 있으며, 장례절차도 한인회와 유족의 협의 하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서세원의 딸 서동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유족 역시 부고 사실을 기사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한류타임스와 통화에서 “서세원씨와 가족들이 함께 살지 않고 있어 정확한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며 “유족은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세원은 최근 재혼한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 모 씨와 캄보디아로 떠나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에서 사업가 겸 목회자로 활동 중인 서세원은 최근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 3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건설 사업건을 따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014년 전처인 배우 서정희를 상대로 가정 폭력을 휘두른 것이 알려졌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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