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불의 섬'의 이은경 PD가 여성 생존 서바이벌을 향한 대중의 시선에 관해 이야기했다. [중략] 이어 "여자가 아니라 소방관, 경찰, 군인을 대표해서 나온 참가자들이다. 여성을 앞에 붙이기 조심스럽다"며 "기존 서바이벌이 남성 위주로 진행됐고, 출연진이 가진 직업군을 떠올렸을 때 남성이 떠오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본 적 없는 사람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새롭다"면서 여성 출연진이기에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 PD는 "섬에서 6박 7일을 살아야 했기에 '살이'에도 중점을 뒀다. 어떻게 연대해서 살아남는지가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사이렌: 불의 섬'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두 여성 제작진, 이은경 PD와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경찰, 소방, 경호, 스턴트, 군인, 운동팀 총 24명의 참가자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