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두 딸과 함께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리브해 섬나라인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의 경찰은 지난 4일 프티 네비스 섬 서쪽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탑승하고 있던 올리버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와 함께 비행기를 탄 10세·12세 두 딸과 비행기 조종사도 이 사고로 사망했다. 비행기는 단발 엔진을 쓰는 경비행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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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는 독일 첼레에서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랐다. 모델과 연기 경력을 쌓기 위해 21살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한국에는 '스피드 레이서', '굿 저먼', '발키리',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