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오는 4월20일 열리는 미국 음반 마니아들의 최대 축제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RSD)에서 '올해의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레코드 스토어 데이에서는 에이티즈의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 앨범인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X Ver.)'의 독점 바이닐(LP)을 발매한다.
빌보드는 "이 LP판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보너스 RSD 전용 7인치 바이닐에 담긴 미공개 트랙 2개가 특징"이라면서 "또한 각 음반에는 에이티즈 멤버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의 수집 가능한 포토티켓 8장 중 1장씩이 무작위로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레코드 스토어 데이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클 커츠(Michael Kurtz)는 "K팝은 음악 산업에서 중요하다. 마침내 레코드 스토어 데이에 열성적인 팬층과 함께 에이티즈를 기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올해 코첼라 라인업에서 그들을 만나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우리는 그들을 첫 번째 K팝 아티스트로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2007년 미국에서 커츠 외에 에릭 리바인, 캐리 콜린튼에 의해서 처음 설립된 '레코드 스토어 데이'는 2008년부터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로 확장됐다. CD, 바이닐의 스페셜 에디션 판매, 미술 전시, 아티스트 팬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다수의 음반을 독점·한정 판매해 음악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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