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을 두고 의사들과 정부의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빅5' 병원 중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전원이 16일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15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현재 이 병원에는 인턴 102명, 레지던트 423명을 합쳐 525명의 전공의가 등록돼 있다. 이들은 사직서 제출과 동시에 현장을 떠나는 대신, 비상대책위원회와 상의해 근무 종료시기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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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전공의협의회 대표를 통해 관련 사실을 파악했다"며 "전공의들이 근무 종료시기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만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0028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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