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에피소드는 앞선 이야기를 통해 꾸준히 등장해 온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풍무그룹'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세 번째 에피소드 '법원 살인 사건' 이후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한 '풍무그룹'의 '곽곡두' 회장이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채 발견된 것.
과연 자살인지 타살인지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풍무그룹'과 연관된 다섯 명의 인물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피해자 '곽곡두' 회장의 직속 비서였던 '장비서' 장진부터 회장의 아내 '장사모' 장동민, '풍무그룹'의 사장이자 2인자 '키사장' 키, '풍무그룹'의 연구원 '주연구' 주현영, 그리고 '풍무그룹'의 상무이자 회장의 혼외자인 '곽유진' 안유진까지. 마지막으로 '박탐정' 박지윤이 다시 한번 탐정을 맡아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사건이 발생한 회장실을 포함해 거대한 '풍무그룹' 세트를 샅샅이 털어내자 하나 둘 새로운 정황이 발견되고, 피해자와 여러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용의자들의 본 얼굴이 서서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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