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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전원 군백기에 돌입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군 복무 중에도 활발히 근황을 전해오고 있다.
지난 1일 비슷한 시기에 입대한 RM, 뷔, 지민, 정국이 일병으로 진급했다. 지난해 12월 차례로 입대한 이들은 최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군 복무 근황을 전했다.
우선 춘천 2군단 군사경찰단 자대 배치를 받으며 복무를 이어가고 있는 뷔는 입대 전 '벌크업'을 예고한 바. 62KG까지 감량했던 뷔는 군 복무를 하며 86KG까지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지난달 14일 72.5KG까지 달성했다며 모두를 놀라게 한 뷔.
지난 2일 뷔는 또 한 번 위버스에 등장, "잘 먹고 있냐"는 팬의 물음에 "상상은 현실이 된다 찍는 중. 이 상태로 먹고 운동하고 훈련하면 86KG 가능"이라고 답했다. 또 뷔는 개인 SNS에 "아미들(팬덤명) 나 잊진 않았죠? 나 아직 숨 쉬고 있다요. 우리 생각 아주 가끔은 해줘요"라는 말을 남겨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RM 역시 3일 팬들을 찾았다. 끼니를 걱정하는 팬의 말에 "너무 잘 먹어 문제"라고 답한 RM은 이어 군 생활에 우려를 표하는 팬에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랍니다"라며 안심시켰다. 또 군 생활을 "다시 연습생 하는 기분"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같은 날 지민은 위버스에 "정말 보고 싶네요. 매일매일 밤마다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결국 시간이 가고 우리는 보고 있겠죠. 그날만을 기다립니다. 항상 거기에 있다고 편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여기에 있답니다"라며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제대까지 약 100일가량 앞둔 진을 이어 스페셜 앨범 발매를 예고한 제이홉. 또 군 복무 중에도 빌보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정국과 '슈취타' 콘텐츠로 꾸준히 팬들을 찾고 있는 슈가까지. 방탄소년단 전 멤버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2025년 완전체로 돌아올 이들의 모습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