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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의 프로그램 하차 통보, 방송을 위한 발전일까 갑질일까.

지난 4일,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의 하차 소식과 함께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이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신영의 하차 소식에 대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다.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방송국 측의 태도와 함께 하차 통보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 프로그램은 제작진의 기획 의도, 편집 방향, 포맷 등 다양한 요소가 모여 시너지를 내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출연자다. 고정 출연자의 역량과 화제성 있는 게스트가 모여야 방송에 힘이 생긴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는 출연 연예인의 능력과 인지도에 달려있기도. 그렇기에 방송국과 PD의 입장에서 출연자 하차 및 합류는 프로그램 편성 시간을 바꾸는 것과 마찬가지로 방송을 위한 결정 중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일이다. '하차'라는 개념에 대해 대중들은 다양한 의견을 표하고 있다.

앞서 한차례 '하차' 논란을 일으켰던 MBC '놀면 뭐하니?' 개편 시기 당시 유재석은 고정 출연자 정준하와 신봉선의 하차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유재석은 "누군가를 프로그램에 추천할 때 조심스럽다"며 조세호를 예시로 들었다. 그는 조세호와 친분이 없을 때도 그를 제작진에게 추천한 적이 있다며 "진행자 옆 양념 역할이 힘들다. 과해도 안되고 방해되도 안 된다. 존재감도 증명해야한다. 그런데 이 자리는 개편 될 때 0순위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걸 원하는 시청자들에 방송국은 교체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리는 프리랜서다. '잘렸다', '하차한다'가 당연하다"라는 유재석은 "겪는 당사자는 굉장히 아프다. 하지만 이를 이상하게 봐선 안 된다. 제작진도 좋은 프로그램을 위한 선택이라 욕 먹을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자신도 하차의 대상 중 하나라는 그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프고, 같이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다"며 함께 하던 출연진이 하차해도 자신은 다음 녹화에 모른 척 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깊게 공감하던 대중들은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 프리랜서도 자주 잘리고 고용된다", "업종 특성상 항상 각오해야 하는 부분", "갑작스러운 하차가 있으면 갑작스러운 합류도 있다",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욕하는 것도 대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편, 하차를 전하는 방송국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고 우려를 표하는 대중도 있었다.

그간 연예인들은 과거 당했던 하차 통보로 받은 상처를 고백해왔다.

신동엽은 "프로그램 촬영이 다 끝나고 '수고하셨습니다' 하는데 제작진이 와서 '오늘이 끝이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알지 않냐"며 장도연에게 하차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장도연은 '프로그램이 끝난다'고 설명한 제작진이 초대한 마지막 회식 자리에서 자신 혼자 하차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어디서 이런 이야기가 들어왔는지 아직도 모른다. 더 슬픈 건 제 성격상 이야기하는 게 초라해서 속으로 대화를 통해 '이렇게 된 거구나' 하고 알았다"며 모른척 했음을 밝혔다. 그는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고 차에서 엉엉 울었다. 그날 쓴 일기의 80%가 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놀뭐' 개편 당시 하차하게 된 정준하와 신봉선은 솔직한 하차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한 번 정도는 울었다", "언짢은 부분은 분명 있다" 등의 발언으로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로 인한 혼란을 밝혔다.

대중들은 "바로 녹화 당일 통보하기도 한다는데 너무 심하다", "한 달 전부터 언질은 해 줘야 직장으로서, 인간으로서의 도리 아닌가", "하차 자체도 상처인데 통보 방식이 더 상처를 주는 거 같다"며 방송국의 통보 방식 개선이 필요함을 꼬집었다.

과거부터 방송국은 하차를 알게 된 출연자의 진심과 촬영 태도가 방송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해 하차 직전에 통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있다. 마지막 녹화가 되어서야 하차 소식을 통보받은 김신영의 상황애 많은 이들이 '방송국의 갑질'이라며 이를 비판하고 있다.

물론 한 프로그램을 이끄는 연예인들의 무게는 남다르고, 작은 일 하나에도 책임감이 더해질 수 있다. 그렇기에 하차 소식을 접했을 때의 감정이 카메라 앞에 비춰지는 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필요에 의한 출연진 변경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주요 출연자의 하차와 합류는 시청자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이기에 더욱 민감한 문제로 비춰진다.

프로그램을 발전시켜야 하는 방송국들, 출연에 책임감을 갖고 하차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출연자들. 정당함과 무례함 그 사이에서 대중의 의견이 팽팽하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311/0001698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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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근데 본문에 언급된 사람들이 하는 말이랑 완전 다른 경우 아님....? 다 제작진이 하차시키는 경우 말하는데
김신영은 제작진도 위에서 통보받은건데

2개월 전
익인2
순간 유재석이 이번 김신영 하차 당연하다고 했다는 줄 알고 개놀랐네; 제작진이 프로그램 방향 생각해서 하차 통보하는 거랑 제작진도 아닌 윗선에서 냅다 통보하는 거랑 같아? 기사를 뭔
2개월 전
익인2
연예인 이름으로 어그로 끌어서 비상식적인 상황 묻으려 이러나..왜이럼
2개월 전
익인3
기사 제목이 너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누가보면 두 사람이 전국노래자랑 mc가 바뀐 거에 대해서 얘기한 줄 알겠어요..
2개월 전
익인4
읽다보니까 보인건데 하차되도 -> 하차돼도 아닌가 하차되(어)도 니까… 혹시 내가 잘못아는건가
2개월 전
익인5
익인이가 맞어 ㅇㅇ 되어도/돼도 라고 써야 돼
2개월 전
익인6
기러기 제목으로 어그로끄는거 한두번아니지만 유명인언급해서 어그로 끄는거좀 그만했으면
2개월 전
익인7
근데 미리 말하면 남은 기간 티 안나게 방송은 할수있나? 인수인계가 필요한 직업도 아니고…
2개월 전
익인8
기사 쓰면서 대체 뭘 전달하고싶었던건가..
2개월 전
익인9
제목 진짜ㅋㅋ
2개월 전
익인10
아니 유재석 왜끌고와 누가보면 유재석이 김신영 하차에 대해 말한줄 황당
2개월 전
익인12
그니까 나 보자마자 김신영님 보고 그 프로에서 하차하는게 당연하지 이런줄
2개월 전
익인15
그니까 기레기들...
2개월 전
익인13
제작진이 하차시킨 경우가 아니잖아; 이건 다르지
2개월 전
익인14
띠용 제목만 보고 김신영 하차에 사견 보태신줄
2개월 전
익인16
기사가 무슨 읽히는게 중구난방이냐
2개월 전
익인17
일부러 유명인 끌올해서 조회수 올리려는 기사 같은데
2개월 전
익인18
제목을 왜 저렇게..
2개월 전
익인19
제목만보면 유재석이 하자동의한줄ㅋㅋㅋㅋ
기사도 이상함 이 경우는 강제통보인데

2개월 전
익인20
기사제목 아오
2개월 전
익인22
기사가 오타도 바로 보이고 맞춤법도 틀리고.. 검수 안 하나?
2개월 전
익인23
이번 일이랑은 경우가 다른데요ㅋㅋㅋ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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