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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유지우기자]정서주가 트롯 여제의 왕관을 차지하며 결승전의 막을 내렸다.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최종회에서는 트롯 여제를 가리는 마지막 관문으로 '인생곡 미션'이 진행됐다.
TOP7은 대망의 결승전에서 ‘인생곡 미션’을 펼치게 됐다. 결승전은 마스터 점수와 온라인 응원 투표 점수, 음원 점수, 그리고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진, 선, 미를 가르게 된 터. 앞서 정슬, 김소연, 오유진, 미스김, 배아현, 나영, 정서주가 TOP7로 결정됐다.
장윤정은 "진선미 중, 진은 특히 눈에 들어왔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더더욱 생각이 나지 않는다. 실력은 훨씬 올라갔고, 연령은 훨씬 내려갔다. 계속해서 진화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세대교체’ 구나 싶었다. 어려웠던 시즌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점수를 집계하는 시간, 최종 순위를 발표함에 앞서 김성주는 "국민 여러분을 위해 아주 스페셜한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 트롯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레전드인 이미자 선생님이 결승 무대에 나오신다"라 말해 모두가 환호했다.
이미자는 "공연히 약속을 했나 보다, 하고 많이 후회했다. 마음대로 발휘를 할 수가 없어, 들을 때 너무 창피했다"라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이어 이미자는 "미스트롯을 애청해 주셔서, 좋은 후배들, 아름답고 싱싱하고, 활달하고 생동감이 있는 후배들을 탄생시켜 주셨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라 소감을 전했다.
실시간 투표는 1,345,159표를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화제성을 모았다. 김성주는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 장대한 여정의 끝, 잠시 후면 미스트롯3의 진이 결정된다"라 이야기했다.
이어 김성주는 "온라인 응원 투표는 총 7,524,982표, 신곡 음원 스트리밍은 933,954회를 달성했다"라 말함과 동시에, "국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관심과 의견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점수에 반영한다"라 덧붙였다.
'미스트롯3'의 최종 순위는 7위 정슬, 6위 김소연, 5위 나영, 4위 미스김, 3위인 미는 오유진으로 드러났다. 진과 선의 점수차는 불과 22점으로, 김성주는 "문자 투표가 전체 결과를 좌우한다"라 말했다. 뒤이어 선은 배아현이 차지, 그리고 1위인 진은 정서주로 자리하며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3’은 대한민국 여자 트로트의 열풍을 몰고 올 주인공을 탄생시킬 프로그램으로 3월 7일 목요일 종영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