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김수현 신드롬이 일고 있다.
'눈물의 여왕'의 인기 또한 심상찮다. 지난 9일 5.9%로 시작한 '눈물의 여왕'은 2회에 8.7%, 3회에 9.6%를 기록하며 놀라운 상승 곡선을 그렸다. 4회에서는 무려 13.0% 시청률로 엄청난 인기를 입증, 단박에 두 자릿수 벽을 뚫었다.
그야말로 김수현 전성시대가 다시 시작됐다. 1회에서 보여준 만취신에선 한도 초과 급의 귀여움을 뽐냈고 '쌈, 마이웨이' 때 김지원의 대사를 오마주한 애드리브까지 크게 화제를 모았다. '절친' 수지의 앞니 플러팅을 따라했다는 선물 전달신도 마찬가지. 매 회 역대급으로 다정하고 귀여운 김수현이다.
그래서 본방송 뿐만 아니라 메이킹 영상과 비하인드 영상을 따로 챙겨보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한 신 한 신 연구하고 열정을 쏟는 김수현의 진심을 재차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한 셈. 김수현이 완성한 백현우도, 백현우로 완벽하게 분한 김수현도 매력적인 이유에서다.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청소년 드라마, 단막극을 거쳐 미니시리즈 주연을 따냈고 믿고 보는 한류스타와 천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이제 다시 한번 김수현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모두가 다시 김수현에게 반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5045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