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노래 해보라고 하면 울었고 샤워도 남들 다 끝난 시간에 몰래한다고 나무늘보처럼 침대 내려가고 2층 침대 너무 더워서 땀 뻘뻘 흘리는데 낯 가려서 1층으로 내려가지도 못하고
시상식 가면 형들 어깨 뒤에 숨어있고 모르는 사람이랑 가까워지면 황급히 다른데로 가고 파티장 같은데 가면 파티 시작 전부터 엄청 긴장하다가 기빨려하고 춤추다가 사람들이 자기 쳐다보면 도망침ㅋㅋㅋ
지금도 낯 가려서 예능도 많이 부담스러워하고 어쩌다 멤버 형따라 시사회 가면 카메라도 잘 못 쳐다보곸ㅋㅋㅋㅋ 낯가림 땜에 방송국까지 가서 챌린지도 혼자 찍고ㅋㅋㅋㅋㅋㅋ 팬들이 하도 챌린지 보고 싶다니까 용기내서 찍어주는거 너무 고마울 따름임...
무대 오르면 마치 리부팅? 되는 것 처럼 달라진다는데 진짜 직업의 힘은 대단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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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터치 후 저장하세요쳐다도 못 봄ㅋㅋㅋㅋ
직업 특성상 낯선 사람들 많이 만나야 할텐데 낯 엄청 가려도 우리가 해달라 하면 노력하는 정국이가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