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일을 하며 누군가의 "팬"이 되는 것에 약간의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것을 직접 보기도, 겪기도 했으니까.
보영 선배는 힘들고 짜증날 법한 상황에도 허튼 말 한 번 안하고, 언제나 무언가를 베풀고 싶어하며 함께하는 이들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었다.
스케줄 때문에 피곤할까 아무 말 못하는 이를 먼저 안아주며 사진찍자 말해주는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뽀블리는 진짜 뽀블리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