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포스터에는 삼식이 삼촌과 김산이 마주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 다 먹였다고, 자기 식구 굶기지 않는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그가 김산과는 어떤 관계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김산을 바라보는 삼식이 삼촌과 그를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보고 있는 김산 사이, 묘한 긴장감도 느껴진다. 여기에 '당신을 위한 원대한 계획이 있어요'라는 카피는 두 사람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티저 예고편에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삼식이 삼촌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과 존경의 의미로 다들 그렇게 불러요. 삼식이. 삼식이 삼촌.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라며 차분하게 말하는 삼식이 삼촌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어 국가재건사업을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는 김산과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삼식이 삼촌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 강성민(이규형 분) 등 각자의 꿈과 야망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얽히고설키기 시작한다.
이에 삼식이 삼촌은 김산에게 "저한테는 한 가지 재주가 있어요. 제가 다 드릴 수 있습니다"라며 원대한 계획을 제안하고, 두 사람의 결연한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삼식이 삼촌을 중심으로 자신이 꿈꾸는 세상과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긴장감도 고조된다. "삼식이 삼촌이라고 한 번 불러봐. 그럼 너네 밥 줄게"라며 서늘한 눈빛으로 말을 건네는 삼식이 삼촌의 모습은 강렬함을 느끼게 한다.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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