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보면 정말 애들이 매사에 진심이었던 듯 촬영을 하든 가볍게 자기들끼리 미팅을 하든 아니면 식사를 하는 자리든 콘서트 뒷풀이든
그때는 그냥 참 성격이 좋구나 귀엽다 애들이 착하고 밝네 하고 생각했는데 돌이켜서 생각해 보면 본업에 참 열정적인 순간들을 내가 직접 봤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특히 요새 컴백 이야기로 시끌시끌한 도영이! 처음 봤을 때는 토끼눈 땡그랗게 뜨고 약간 깜놀 상태로 마주쳐서 첫인상이 좀 오래 갔는데 ㅎㅎ 그 뒤에 두세 번 더 마주치면서 자기 관리에 정말 진심이구나 느낀 적이 있었거든 그게 또 나혼산에 고스란히 나오길래 얘는 정말 꾸준하구나 싶어서 괜히 피식 웃었어 ㅎㅎ
내가 그 친구들을 아주 일부분만 봤을 수도 있지만 몇 년째 거듭해서 생각하게 되는 건 이 친구들은 정말 매순간이 진심이고 그래서 보여지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르지 않다는 거였어 열심히 하는만큼 팬들이 많이 알아줘서 그것도 좋고 건강한 관계라는 생각
아주 길게 일하진 않았지만 그때 참 같이 일하면서 즐거웠고 늘 추억이네! 작년에 입덕을 인정하고 콘서트도 다녀왔는데 ㅎㅎ 지금처럼만 남아주면 좋겠다는 바람이야 물론 그럴 것 같구! 긴글이라구 적었지만 완전 주저리가 됐구만 🤣 혹시 읽어준 사람 있다면 고마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