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선재보면 진짜 10대 땐 그렇게 에너지 넘치고 밝았던 애가 색채 잃은 게ㅠ 몹시 처연해보이고
이번 7회 예고편 에서는 완전 fox 여우자체인데 그런 선재를 보니 솔이사건이 34선재에겐 진짜 얼마나 큰 죄책감으로 남았는지 더 느껴짐. 자기가 빨리 구했더라면.. 하고… 왜 살렸냐고 절규하는 솔이 모습에 더 자책했을 선재..
충격으로 그 날 기억을 잃은 솔이에게 다가가지조차 못했을 듯.. 너무 큰 사건이라서 솔이가족도 어느정도 마음 추스린 솔이에게 사고라 했을 거고 구해준 사람도 그냥 교통사고로 물에 빠진 자기를 구한 걸로만 알 테니 더욱 더…
라디오 통해 간접적으로 살아주길 말하는 걸 마지막으로 15년만에 자기 팬이 되어 나타난 첫사랑을 바라보며 어떤 기분이었을지
미안하고… 그럼에도 지금까지도 살아있어줘서 고마웠을 듯
그래서 이번엔 솔이가 다리 잃지 않아서 다행임.. 그렇다고 안 자책할 것 같지 않지만.. 34선재처럼 무채색 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