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홍머병 걸려서 드럼 배운 적 있었거든

남들 다 하는 악기 싫고

또래 여자애들이 잘 안하는 악기 드럼 너로 정했다ㅇㅇ

하면서 학원 다녔는데

초보가 하기에 진짜 깐지 안남ㅋㅋ

뭔가 폼도 이상하고 나는 소리도 이상하고...

6개월 하니까 홍대병 싹 완치돼서 학원 관둠

[익인1]

그래도 스트레스 풀리지 않았어? 난 치다보면 스트레스 해소 직빵이던데 물론 잘하진 못했지만…

[글쓴이]

난 당시에 내가 내는 소리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신나게 못친거 같아 ㅋㅋ 좀 기죽었던듯...

[익인2]

난 오히려 드럼 초보자가 치기 좋았던 것 같음 물론 근육이 없으면 다리 근육 키우고 와야하긴 하는데 너무 재밌었음 다시 도전해보자 지금 좋아하는 노래로 하면 또 다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