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민희진 대표는 "XX이 너무 많다" "마음이 약하니까 XX 이렇게 열받는거지" "맞다이로 들어와. 뒤에서 XX 떨지 말고" "들이" 등 비속어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에 배석한 민희진 대표 측 변호사들은 난감한 듯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떨구거나, 입을 틀어막은 채 웃음이 나오는 것을 참고, 얼굴에 미소를 보이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손으로 민희진 대표를 다독이며 거침없는 언행을 자제시키기도 했다.
한편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이후 공식입장문을 통해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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