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결과에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8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첫 방송 후 7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다섯 번째로 퍼펙트 기록을 세우는 작품 명단에 오르게 되었다. 퍼펙트 화제성이란 자체 화제성 점수를 시작부터 종영까지 넘어서는 기록으로 기존에는 'SKY캐슬', '나의 해방일지', '빨간풍선',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달성한 바가 있다.
이외에도 '눈물의 여왕'은 역대 드라마 화제성 동영상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기존 '펜트하우스2'의 21년도에 세운 기록을 경신한 것을, '눈물의 여왕'이 다시 3개월만에 넘어선 것이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이는 '눈물의 여왕'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볼거리를 담은 많은 클립들을 생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주연뿐만 아닌 조연들 각각이 등장한 다양한 클립들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이라 분석했다.
15년도부터 시작된 화제성 조사에서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 부문 역대 5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1위부터 4위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펜트하우스2', '도깨비' 그리고 '태양의 후예'이다.
15년부터 발표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김수현과 김지원은 각각 역대 4위와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1위부터 3위는 모두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박보검과 혜리, 그리고 류준열이다.
한편 방송 3주차인 tvN의 '선재 업고 튀어' 역시 역대급 기록과 함께 2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인 '선재 업고 튀어'는 이미 '눈물의 여왕'이 방송 6주차에 기록한 화제성 점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3위 MBC '수사반장1958', 4위 '7인의 부활', 5위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6위 넷플릭스 '기생수:더 그레이', 7위 KBS2 '미녀와 순정남', 8위 디즈니+ '지배종', 9위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그리고 10위 MBC '세 번째 결혼' 순으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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