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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재·강필석·루나 등 한자리 모여

| 손진책 연출 "죽음 성찰 계기 되길"

| 내달 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가 세 번째 시즌으로 선보이는 연극 ‘햄릿’이 지난달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첫 연습에 돌입했다.

[정보/소식] 원로부터 신예까지 모인 연극 '햄릿', 본격 연습 돌입 | 인스티즈

이날 연습 현장에서는 60년 이상의 연기 인생을 자랑하는 ‘살아 있는 전설’ 이호재, 전무송, 박정자, 손숙 등 연극계 원로 배우들부터 주인공 햄릿 역의 강필석, 이승주, 그리고 연기 경력 13년차이자 연극 데뷔를 앞둔 오필리어 역 루나까지 24명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연출 손진책, 작가 배삼식, 무대 디자이너 이태섭, 안무 정영두 등 주요 스태들도 함께 했다.

세 번의 시즌을 모두 이끄는 손진책 연출은 “‘햄릿’은 사람을 굉장히 괴롭히는 작품”이라며 “연극 작업이라는 것은 결국은 그것들을 끝없이 파내고 파내는 작업이 아닌가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햄릿의 주된 이미지는 죽음일 수밖에 없다”라며 “그 죽음을 우리 옆에 끌고 오는 과정을 거쳐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삼식 작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간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해석하고 정의 내려서 안정적인 상태로 안착하고 싶어 하는 유혹을 느끼지만,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세계는 어떤 하나의 의미로 고정할 수 없는 대단히 모순적인 인간의 상태다”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지(知)의 상태에서 더 넓은 의미의 무지(無知)의 상태로 나아가는 것이 이 프로덕션의 방향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햄릿’은 공연 수익을 차범석연극재단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수익금은 창작희곡 발굴과 연극인들이 본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햄릿’은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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