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l조회 146l

| 피고인 "임신 배우자에게 위해 가했다고 오해"

| 피해자 "공탁금 1억원 수령 거절…엄벌해달라"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주차장에서 이중주차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보디빌더(뉴시스 2023년 5월23일자 단독보도 등)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법정에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피해자 측은 1억원의 형사공탁금 수령도 거절하며 엄벌을 탄원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준서) 심리로 열린 1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전직 보디빌더 A(30대)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서 A씨 측은 탄원서 75장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A씨는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의 공탁금을 내고, 지난달 19일 법원에 형사공탁사실 통지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백번 천번 다 잘못한 것"이라면서도 "어렵게 자녀를 임신한 배우자에게 (피해자가) 위해를 가했다고 오해해 폭행에 나아간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또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잘못"이라면서도 "합의를 시도하는 것마저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까봐 장시간에 걸쳐 신중하게 합의하려 노력한 점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이 사건 이후 피고인은 서울 강남과 인천에서 운영하던 체육관 2개를 다 폐점했고, 유튜브 등을 통해 얻던 이익도 모두 포기했다"며 "세금 상당액을 체납해 월세를 전전하면서도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공탁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제출한 탄원서를 보시면 상당수가 자필로 써줄 만큼 피고인에 대해 진정으로 격려하고 있고, 피고인의 사회적 유대관계도 튼튼함을 알 수 있다"면서 "피고인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이런 일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후진술을 통해 A씨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그 가족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어떻게 하면 피해자분께 용서를 구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고, SNS나 인터넷에서 저에 대한 내용을 접하시고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으실까 두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도 세상 밖에 나온 아이 때문에 버티고 있다"면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재판 말미에 발언 기회를 요청한 피해자 측은 이 사건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며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공탁금도 수령할 의사가 없다며 완강히 거절했다.

피해자의 남편은 "아직도 제 아내는 고통에 시달리며 정신과 진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A씨가) 공탁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트라우마로 더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A씨 일행과 같은 동네에서 거주해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하다보니, 현재 아내는 지방에 있는 처가에서 지내고 있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저희는 일상생활을 전혀 못 하고 있고, 살고 있던 집도 다 내놓고 이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피해자 측은 공탁금 수령에 대한 거절 의사가 담긴 의견서와 함께 A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A씨의 선고공판은 31일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5월20일 오전 11시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단지 내 상가주차장에서 B(30대·여)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피해자 B씨는 A씨의 차량이 자기 차량 앞을 막고 있자 A씨에게 이중주차한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말다툼이 시작됐고,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뒤 주먹 등으로 B씨를 폭행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뉴시스가 입수한 5분21초짜리 영상에 따르면, B씨가 "상식적으로 여기에다 (차를) 대시면 안 되죠"라고 말하자 A씨는 "아이 XX,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맞받아쳤다.

A씨는 또 "야 이 XX아, 입을 어디서 놀려"라고 말하거나 B씨를 향해 침을 뱉었다.

B씨가 A씨에게 폭행당하면서 "신고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A씨의 아내는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하기도 했다(뉴시스 2023년 5월24일자 단독보도).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522898?sid=102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미ㅊ넘한테 잘못걸렸네 .. 개무섭다
20일 전
익인2
하 이거 너무 화남 ㅠㅠ 구형이 저모양이니 실형은 얼마나 더 적겠냐고..
20일 전
익인4
유튜버야? 부부가 쌍으로 미쳤네.. 제발 실형살기를
2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하이브가 참 김채원을 활용 못했다싶음409 05.21 12:1829988 14
플레이브/OnAir세계최초 외계인 자컨 [LASSGOPLAVE] 1화 달글 💙💜💗❤️🖤 3360 05.21 19:514369 0
라이즈몬드들 애들 인형 어떤거 가지고 있엉?? 81 05.21 15:253596 0
엔시티/정보/소식 심들아... 우리 스벅이랑 콜라보한다는데 디자인 실화냐 69 05.21 17:566281 0
드영배 헐 혜윤이 예능 찍었대! 유재석유연석 틈만나면!!!62 05.21 13:019009 2
 
마플 돌이 마음에 안들면 덕질을 안하면 될 일 1:29 1 0
헐 엔위시 유우시 흑발 삐삐 1:29 1 0
맘터 트리플 딥치즈 개맛있더라 1:29 1 0
연뮤 혹시 대신 공연 보고 특전 보내줄 수 있는 사람...? 1:28 4 0
아이브 아센디오는 도입부 가사가 ㄹㅇ 사기같아 1:28 8 0
제베원 인간극장 웃기다 1:28 3 0
최근 조회수 급증한 비투비 이창섭 쇼츠 1:28 20 6
와 럽미라잇도 민희진이야? 1:28 10 0
돌들 솔로활동하면 팬덤유입 있는편이야?!1 1:27 14 0
마플 사실 내 최애 기독교여서 좋지만 티 안냈으면 좋겠음 1:27 37 0
마플 멤버 강제추행 이거 어디 그룹이야?3 1:27 119 0
두바이초콜릿 저거 너무궁금해 1:27 13 0
와 수퍼노바 그냥 폰스피커로 듣다가 버즈프로 첨 듣는데 1:26 28 0
수퍼노바 직캠보다가 느낀건데 1:26 29 0
엔드림 ISTJ4 1:25 49 0
솔로 월투 관객동원 10만정도면 잘도는편이지??2 1:25 34 0
나 아이브 아센디오 뮤비 제대로 해석한 것 같아4 1:24 39 0
이제 보플 7회 보는데.. 6 1:24 49 0
마플 근데 앵콜 더쇼>>>> 음중인가 순으로 적나라하잖아3 1:24 101 0
마플 근데 왜 연차차면 팬들이 원하는 컨셉을 안해줄까3 1:24 45 0
덕질 업그레이드 🛠️
전체 인기글 l 안내
5/22 1:26 ~ 5/22 1:2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